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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 OECD 국가 중 하위권

韓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 OECD 국가 중 하위권

등록 2015.02.24 09:17

김은경

  기자

산업용 전력 소비율 52%···가정용은 13%에 불과

한국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개한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2012년 기준 1278kWh로 OECD 34개국 가운데 26위였다.

전력 소비량 1위는 노르웨이(7415kWh)였다. 캐나다(4387kWh)와 미국(4374kWh)이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핀란드(4111kWh), 스웨덴(4084kWh), 뉴질랜드(2893kWh), 호주(2683kWh), 아이슬란드(2663kWh), 프랑스(2419kWh), 스위스(2312kWh), 일본(2253kWh), 이스라엘(2180kWh), 오스트리아(288kWh), 영국(1800kWh) 순이다.

한국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미국의 29% 불과하며, 일본의 57% 수준으로 OECD 평균(2335kWh)의 5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에 산업용, 공공·상업용까지 합친 1인당 전체 전력 소비량을 살펴보면, 한국은 9628kWh로 OECD 국가 중 8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7407kWh)도 크게 웃돌았다. 또 산업용 전력 소비 비율이 52%에 달하는 반면 가정용은 13%에 불과했다. 공공·상업용은 32%를 차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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