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폴리머 마진이 견고한 가운데 MEG 신증설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올해 3~6월 사이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정기보수가 집중돼 있고 중국 춘절 이후 성수기 시즌에 진입할 예정이며 전반적으로 시장내 제품 재고가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올해 2분기에는 보다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가 급락으로 NCC 등 석유기반 제품군의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재차 호전된 가운데 중국 석탄화학 신규 크래커의 가동·완공 지연, MEG/EO 신증설 효과 등으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말 주가가 조정세를 보인 후 재차 회복한 것이라는 점과 밸류에이션 배수를 감안하면 여전히 충분한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서 매수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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