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자금난 허덕이는 ‘중소기업 구하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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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 구하기에 나섰다.

설 연휴를 맞아 일제히 중소기업 대상 특별운영자금 대출을 진행하면서다. 신규대출과 함게 기존 대출의 만기도 연장할 수 있어 원자재 대금결제나 임금 지급 등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열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은행권이 설날 특별 우대금리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내달 6일까지 3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3억원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필요 운전자금 신정을 생략하고 할인어음과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대출금리를 0.3%포인트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만기 연장에 대해서도 4조원을 지원한다.

같은기간 우리은행도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3조원과 만기연장 5조원 등 8조원을 공급키로 하고 대출을 실행중이다. 이는 지난해 설 대비 각각 5000억원씩 늘어난 규모다.

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각각 신규지원과 만기연장을 포함에 2조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설 연휴 직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2조5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만기 연장에 대해서도 각각 4조원씩 공급했다.

송정훈 기자 songhd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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