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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배종옥, 칼 이어 총 액션 ‘新 액션의 아이콘’

‘스파이’ 배종옥, 칼 이어 총 액션 ‘新 액션의 아이콘’

등록 2015.02.13 07:55

홍미경

  기자

'스파이' 배종옥이 총을 든 여전사로 변신했다.

KBS2 금요 미니 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에서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종옥이 강도 높은 액션을 연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액션씬 촬영을 앞두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무술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촬영하다 상대 배우가 다치기라도 할까 거듭 합을 맞춰보는 배종옥의 눈빛에 진지함이 가득하다.

KBS2 '스파이'에서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종옥이 강도 높은 액션을 연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KBS2 '스파이'에서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종옥이 강도 높은 액션을 연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특히 총을 든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배종옥의 날카로운 표정은 보는 이들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컷 소리가 나자 강인한 스파이 박혜림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현장에는 미소를 머금고 수줍어하는 여배우 배종옥만이 남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배종옥은 유오성(황기철 역)과의 실감 나는 칼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총 액션 장면 역시 100% 대역 없이 모두 본인이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액션 배우들도 추운 날씨에 고강도 액션을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배종옥은 시종일관 배움의 자세로 무술감독의 일거수일투족을 눈여겨보며 노력을 거듭했고, 결국 완성도 높은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배종옥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에 스태프는 물론 후배 배우들도 감명을 받았다. 시청자 분들도 극에 한층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로만 알았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의 이야기를 담아 안방극장에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가슴을 울리는 가족애를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50분 물 2회 연속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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