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2℃

  • 인천 11℃

  • 백령 8℃

  • 춘천 13℃

  • 강릉 10℃

  • 청주 14℃

  • 수원 11℃

  • 안동 14℃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3℃

  • 창원 17℃

  • 부산 14℃

  • 제주 13℃

SA, 모바일 5대 트렌드 소개···“삼성·LG부스 꼭 방문해야”

[CES 2015]SA, 모바일 5대 트렌드 소개···“삼성·LG부스 꼭 방문해야”

등록 2015.01.07 09:51

이선영

  기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7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챙겨봐야 할 ‘모바일 5대 트렌드’를 소개했다.

SA는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CES의 모바일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어 두 업체의 부스를 방문하는 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권유했다.

SA는 먼저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의 진화’를 모바일 트렌드로 꼽았다. SA는 “이번 CES에서는 스마트시계나 스마트안경, VR(가상현실) 헤드셋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들이 단순히 건강관리 용도에 머물지 않고 게임, 결제 기기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는 두 번째로 ‘커브드 스마트폰의 매력’을 트렌드로 소개했다. SA는 LG전자가 현지에서 공개한 신작 스마트폰 ‘G 플렉스2’를 예로 들며 커브드 스마트폰의 매력이 또 한 번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셋째 트렌드로는 ‘2K(QHD) 디스플레이의 보편화’를 꼽았다. 전 세계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주력 모델에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현상을 지적한 것이다.

SA는 방문해 볼만한 2K 디스플레이 전시장으로 삼성, LG, 소니에 이어 중국의 ZTE, 샤오미, 레노버를 소개했다.

SA가 꼽은 네 번째 트렌드는 ‘CAT9 시대의 도래’다. SA에 따르면 LTE-A는 이제 한물간 기술로 삼성과 LG를 비롯해 수많은 제조업체가 이제는 CAT6(300Mbps)를 넘어 CAT9 상용화 문턱까지 이르렀다. 그러면서 450Mbps를 자랑하는 CAT9 기술 시연을 보고 싶다면 ‘갤럭시노트 4 S-LTE’를 전시하는 삼성 부스에 가보라고 귀띔했다.

SA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트렌드는 ‘중저가폰 시장의 빠른 성장’이다. SA는 이번 전시회에서 50∼150달러 가격의 중저가폰이 전시회장의 많은 공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A는 “이 제품들은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삼성은 대만의 에이수스는 물론 화웨이나 레노버 등 수많은 중국 제조사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