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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동안 미모비결? 요즘 필라테스 열심히··· 피부과도”

[스파이] 배종옥 “동안 미모비결? 요즘 필라테스 열심히··· 피부과도”

등록 2015.01.06 19:30

홍미경

  기자

배종옥이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출연진을 비롯해 박현석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놨다.

이 자리에서 배종옥은 캐릭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스파이 역 처음이다 흥미롭고 촬영하는 내내 설레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출연진을 비롯해 박현석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놨다 / 김동민 기자 life@사진=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출연진을 비롯해 박현석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놨다 / 김동민 기자 life@


이어 '스파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배종옥은 "배우로서 무겁고 어두운면 있는것 같아 그걸 탈피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스파이'는 작품이 좋아 선택한 부분이 크다. 작품이 굉장이 흥미진진 하다. 과거를 잊고 싶고 평범함을 꿈꾸는 여자가 인생의 소용돌이에 빠져들때 그 낌은 어떨까라는 질문이 나를 사로잡았다"고 선택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또 하이라이트 장면중 유오성과의 액션 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배종옥은 "액션 연기는 처음이라 촬영 하는데 한참 걸렸다. 극중 과거 스파이었을때 칼 잘쓰는 여자였다. 남한에서 유오성과 재회 후 액션 장면이 연출 되는데 공들여 찍었다"고 액션장면에 대한 애저을 드러냈다.

이어 대세배우 김재중과의 호흡에 대래서는 "작품안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엄마 역할이다. 과거 스파이였으니 모든 부분이 절제되고 계산되고 완전해야 하는 성격의 엄마다. 그러다 보니 선우(김재중 분)가 좋아도 하지만 숨막혀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종옥은 "실제로 재중이 큰 누나가 나보다 두 살 어리다. 나이 차이가 많은 누나들 있어서, 그런 저런 얘기 도란도란하며 촬영하고 있다. 절 보면 누나같은 생각이 드는가 보다. 거리낌 없이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배종옥은 극중 과거 북한 스파이였다가 남한에 내려와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에 대해 배종옥은 "(이중적인 캐릭터가)오히려 재미있다. 일상안에 커다란 이슈를 가지고 간다. 그런것들이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고 다른 드라마와도 차별화가 된다. 시청자들에게는 이해되기 쉽게 입체적인 느낌으로 전달할까 고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재중 등 어린 배우들에게 미모에 대해 칭찬 받는 비결에 대해 "운동 꾸준히 하는것이 비결 아닌 비결이다. 필라테스 열심히 한다. 틈틈이 걷고 피부과도 다닌다"고 털어놨다.

배종옥은 전직 북한 정보원 혜림 역을 맡는다. 혜림은 아들 선우(김재중 분)를 끔찍하게 아끼는 알파맘이지만 북한 정보원이라는 과거를 흔적을 지우며 살아가야 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특히 전 연인이자 북한에서 내려온 보위부 소속 남한 정보원 관리자 기철이 자신을 협박해 국정원 대북 정보분석관으로 근무하는 선우를 포섭하려 하자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잊고 싶었던 과거를 대면하게 된다.

배종옥은 이로써 ‘원더풀 마마’ 이후 1년 6개월 만의 브라운관 컴백을 한다. 배종옥의 명품 연기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불구덩이에 뛰어들듯 위험한 일도 마다치 않는 인물을 만나 진한 모성애와 여운으로 안방에 깊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으로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스릴러다.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스파이전으로 대중적인 가족극의 형태에 첩보스릴러를 결합한 2040세대 목표의 신개념 드라마다.

한편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인기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 KBS ‘드라마 스페셜’의 명품 콤비 박현석 PD와 한상운 작가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매회 50분물이 2회 연속 방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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