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금융산업 수익성 확대 절실”

최종수정 2014-12-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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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31일 “금융이 실물경제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수익성 증대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금융산업이 성장하려면 자본비용을 능가하는 적정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낮은 수익률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금융시스템 리스크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이 같이 밝혔다.
하 회장은 정부도 이 같은 인식을 가지고 GDP에서 금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3년까지 10%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하에 규제개선 등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사들이 각자의 핵심역량을 살릴 수 있는 중장기 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 역량을 확충해야 한다”며 “해외 진출 시장과 사업영역을 차별화하고 다양화해 타겟 마켓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금융회사간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핀테크 확산에 따른 인터넷 뱅크의 출현은 금융거래에 있어 기존 금융거래에서 요구되는 대면 거래의 필요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회사로서는 조직 및 인력의 재배치 및 운영의 효율성 제고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 일본의 아베노믹스 심화, 중국의 저성장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유동성 및 자산 건전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리스크의 선제적인 관리를 위한 금융사의 준비와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이 경쟁력 있는 독자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긴요하다”며 “지난해 시작된 금융규제 합리화 및 검사?제재 관행 개선 등 획기적인 규제개혁이 일관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지하 기자 oat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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