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브랜드아파트 18만4000가구 공급

최종수정 2014-12-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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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량 58.9%↑···“경기 회복 뒷받침돼야”

내년 전국적으로 브랜드아파트 18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는 6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8만4134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분양된 가구보다 36.3% 증가한 것으로, 2010년 이래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분양 물량이 11만8999가구로 올해(7만4858가구)보다 58.9% 증가했으며, 지방은 6만5135가구로 올해(6만187가구)보다 8.2% 증가했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시공이 80단지 9만1355가구로 가장 많고, 재개발·재건축 61단지 6만1373가구, 자체분양 26단지 2만3866가구, 임대 등이 11단지 7540가구로 나타났다.

대형건설사들이 이같이 공급물량을 늘린 것은, 내년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청약제도 간소화·전매제한 완화·재건축 규제 완화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이 본격 시행되고 부동산3법도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을 살리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로존 장기침체·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어, 경기회복이 되지 않으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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