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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추위에 온라인·홈쇼핑 식품 판매 ‘방긋’

맹 추위에 온라인·홈쇼핑 식품 판매 ‘방긋’

등록 2014.12.22 11:10

김효선

  기자

추워진 날씨에 패딩 점퍼와 같은 패션의류만큼 잘 나가는 ‘의외의 복병이 등장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온라인(홈쇼핑)몰에서의 식품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이 최근 1주(12/11~12/17) 동안 가공식품 카테고리 매출액이 전주(12/4~12/10)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즉석식품은 17%, 커피·차·음료제품은 32.4% 매출증가율을 보였고 각종 간식과 베이커리류, 수입식품·홈베이킹 매출이 각각 19%, 31%, 23% 상승했다.

이와 관련 롯데닷컴은 오는 31일까지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롯데닷컴 물가안정 프로젝트-미친카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는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필요한 식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데 그 장점이 있다”며 “영하 권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식품 판매가 더욱 호조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슈퍼도 상황이 비슷하다. 지난 한 주(12/11~12/17)간의 롯데 인터넷슈퍼 구매 건 수는 직전 주(12/4~12/10)에 비해 약 23% 늘었다. 사이트 방문자수도 43%나 급격히 증가했다.

TV홈쇼핑에서도 식품 판매가 껑충 뛰었다. GS샵은 12월 셋째 주 편성됐던 식품들이 평소보다 10~30% 높은 판매를 이어갔다.

GS샵은 홈쇼핑 상품들이 대부분 익일 배송되고 한파 때문에 장보는데 어려움이 있는 주부들이 식품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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