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난방 에어컨 7개 제품, 호주서 호평

LG전자는 호주소비자협회에서 매월 발행하는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 11월호에 보도된 냉난방 에어컨 성능평가에서 LG전자 냉난방에어컨이 대형 부문에서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냉난방 에어컨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호주소비자협회에서 매월 발행하는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 11월호에 보도된 냉난방 에어컨 성능평가에서 LG전자 냉난방에어컨이 대형 부문에서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형(냉방용량 6.1㎾이상), 중형(4~6㎾), 소형(4㎾이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LG전자의 냉난방 에어컨은 대형 부문에서 3개 제품(P24AWN-14·S24AWN-14·W24AWN-14)이 모두 종합 평가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중형 부문과 소형 부문에서도 각각 3개와 1개 제품이 각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대형 부문 1위를 차지한 3개 제품은 난방 효율과 풍량 항목에서 각각 87점과 89점으로 제조사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전자 냉난방 에어컨은 대·중·소형 부문에서 ‘구매 추천’으로 선정된 16개 제품 중 13개를 차지했다. ‘구매 추천’은 초이스誌에서 자체 리뷰를 통한 제품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추천하는 제품을 선정한 것이다.

LG전자 냉난방 에어컨은 버튼 하나로 에너지 소비를 3단계로 조절 가능한 ‘액티브 에너지 컨트롤’ 기능과 미리 설정해놓은 에너지 소비량에 도달하면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와이파이 스마트 컨트롤’ 기능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 상무는 “LG 냉난방 에어컨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과 강력한 냉난방 성능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초절전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세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