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 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월 당시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지만 10월들어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엔화 약세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엔화와 원화가 100% 동조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본과의 가격경쟁력과 비교해보면 자동차·기계·철강 등 일부 업종에서 가격경쟁력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른 국가와의 가격 경쟁력은 불리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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