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는 21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사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해 “1차와 2차 산업혁명이 당시에는 많은 일자리를 없애는 등 고통을 수반했지만 결국에는 모두를 이롭게 했다. 디지털 산업혁명도 그러할지 주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 특별기사를 예로 들며 "앞으로 20~30년 안에도 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 한다”며 “20년 뒤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일 고려대 교수가 “고용구조가 바뀌면 통화정책 결정할 때 매우 어려워지겠다”라 고 하자 이 총재는 “어디 통화정책뿐인가요”라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환 국토연구원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소영 서울대 교수, 김진일 고려대 교수, 서영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근부회장,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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