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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술본부장 남부발전 신임 사장 유력

[단독]김태우 기술본부장 남부발전 신임 사장 유력

등록 2014.10.13 10:52

조상은

  기자

김태우 기술본부장김태우 기술본부장

한국남부발전 신임 사장으로 본사 출신 인사의 승진이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김태우 본사 기술본부장이 신임 사장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상호 사장의 후임 사장 공모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남부발전 등에 따르면 공모에는 20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이들 대다수가 한전 등 발전분야에 오랫동안 경험한 전문가들로 알려졌다.

현재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남부발전은 3명을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압축한 상태다.

남부발전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모에 참여한 김태우 본부장이 차기 사장으로 유력하다는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남부발전 구성원들은 신임 사장으로 내부 승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남부발전도 내부 승진에 대해 가타부타 얘기를 하지 않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가능성 자체를 전혀 부정하도 않고 있다.

남부발전의 인사담당 관계자가 “발전회사라는 특수한 사정으로 발전 분야 경험자들이 공모에 참여했다”면서 “분위기상 관피아와 정치인도 안될 것으로 보이고, 전문가들 중에서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만약 김태우 본부장이 사장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이상호 사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승진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김태우 기술본부장은 지난 1978년 한전에 입사했으며 남부발전으로 자리를 옮긴 후 발전처장, 경영전략처장, 신성장사업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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