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 연말까지 총 17곳에서 1만9932가구 중 6677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재개발은 1만6992가구 중 6272가구가 재건축은 2940가구 중 4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재개발은 대부분 도심 노른자위 위치에 있고, 주변 도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가 되기 때문에 향후 주변 환경도 좋아진다. 또 대부분 대형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선 리스크가 적어 관심 가져볼 만 하다.
◆재개발-6272가구 일반분양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59~104㎡ 총 615가구 규모로 이 중 3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 ‘래미안 에스티움’을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 39~118㎡ 총 1722가구 규모로 이 중 7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GS건설은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돈의문 뉴타운1구역에 전용 33~138㎡ 총 2533가구를 짓는 ‘경희궁자이’를 11월경 분양한다. 이 중 124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재건축-405가구 일반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하는 ‘미안서초에스티지’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59~144㎡ 총 421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49가구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를 헐고 서초푸르지오써밋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20㎡ 총 907가구 규모로 이 중 14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 규모로 이 중 213가구 일반분양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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