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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9월 1만5602가구 분양

중견건설사 9월 1만5602가구 분양

등록 2014.08.29 16:35

서승범

  기자

내달 중견건설사들이 전국에서 총 1만560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3개사 23개 사업장에서 전월(6639가구) 대비 136%증가, 전년(950가구)대비 1542% 증가한 1만5602가구가 공급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지난해 동월(470가구) 대비 351% 증가한 2120가구가 공급되며, 지방에서는 지난해 동월(480가구) 대비 2709% 증가한 1만3482가구가 공급된다.

내달 중견사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상남도로 3020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충청남도 2736가구, 경상북도 2672가구, 경기도 2120가구, 충청북도 1100가구 등의 순이었다.

서울에서 중견사 분양물량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같이 중견사들이 지난해 동월보다 많은 물량을 쏟아내는 이유는 박근혜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지향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건협 관계자는 “정부 정책으로 부동산시장에 군불이 떼어진 것으로 보고 중견사들이 미뤄왔던 분양물량을 서서히 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현재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분양시장 쪽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방물량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 “아직까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중대형 미분양이 쌓여 있는 등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중견사들이 분양 성적이 그나마 좋은 지방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자료=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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