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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임세미, 촬영현장에 중복맞이 삼계탕 쐈다···스태프도 사랑할래

‘사랑만 할래’ 임세미, 촬영현장에 중복맞이 삼계탕 쐈다···스태프도 사랑할래

등록 2014.07.30 17:05

송정아

  기자

사진 = 토인 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 토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랑만 할래’에 출연중인 배우 임세미가 스태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심을 드러내 화제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서 방송국 PD인 최유리 역을 맡은 임세미는 지난 28일 중복을 맞아 한여름 뙤약볕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제공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임세미는 일일 드라마의 특성상 빡빡한 촬영스케줄로 밤낮없이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중복맞이 몸보신을 위한 한 끼 식사를 마련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바쁘지만 본인이 직접 소속사 관계자들과 의논해 메뉴에서 후식과 야식까지 고르며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임세미 소속사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서는 임세미와 스태프들이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극 중 한 장면을 위해 환자복을 입은 채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식사하는 임세미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끈다. 환자복을 입은 모습과는 상반되는 밝은 표정으로 맨손에 닭다리를 쥐고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주변을 즐겁게 만들었다고 전한다.

이에 촬영 현장 관계자는 “임세미는 힘든 스케쥴에도 늘 활기찬 모습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항상 환하게 밝히는 비타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삼계탕 선물에 먹기도 전에 힘이 날 정도로 모든 스태프들이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또 임세미의 소속사 관계자도 “임세미가 평소 더운 날씨에 촬영 현장 스태프들이 매우 고생이 많다고 걱정했었다. 작은 힘이나마 드리기 위한 한 끼 식사에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매우 즐거워해주셔서 임세미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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