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마초男 벗고 키다리 아저씨 변신할까? ‘송포유’ 출연 타진中

등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thumbanil 이미지 확대
사진= 큐브DC제공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안방극장 컴백 소식이 들려오면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군 제대 후 가수 활동에만 전념하던 그가 드라마 출연은 비의 모습을 목빠지게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18일 오전 비 소속사 큐브DC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비가 ‘송포유’ 출연 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검토중일 뿐 확정된 것 없다”라면 “‘송포유’ 캐스팅 이야기가 나온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비가) 국내 드라마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인의 향기’를 집필했던 노지설 작가의 후속작 ‘송포유’는 K-POP을 만드는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가 가상의 연예기획사를 무대로 펼쳐진다. 가요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젊은이들의 열정과 그 이면에 자리한 암투, 암담했던 한 청춘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 재능을 꽃피운다는 성공담을 소재로 한다

가수 비가 출연을 검토중인 인물은 극중 주인공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 감수성은 순정만화급이지만 성격은 억척 짠순이 윤세나의 재능을 발견해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기획사 대표 역할이다.
천재 작곡가에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며 가요계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렸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비운을 겪으며 사고 휴우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상처를 가진 인물 이현욱이 가수 비가 출연을 검토중인 캐릭터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드라마가 살인적인 스펙 쌓기와 취업의 압박에 시달리는 우리 시대 고된 청춘들에게 가장 글겁고도 행복한 판타지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내세운 마초성 짙은 이미지를 고수했던 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삐딱하고 냉소뿐인 지독히 메마른 남자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0년 KBS2 '도망자 플랜B' 이후 4년만에 비의 안방컴백이 기대되는 '송포유'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9월 방송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관련태그

#정지훈 #비 #송포유
ad
엘지유플러스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