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연구원은 “네이버는 모바밀 메신저 라인을 일본 또는 미국에서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상장이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와 수익 증가 등 성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네이버가 라인이 일본 시장에 먼저 상장한 후 미국 시장 상장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업체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현지화, 기업인수합병(M&A) 등을 위한 발판으로 미국 시장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인이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서
후발주자로서 점유율 확대할 수 있는 시기가 많이 남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라인이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며 “상장 후 네이버의 시가총액, 공모 규모 그리고 라인의 상장으로 라인에 대한 직접투자로 인한 네이버 투자에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huwoni113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