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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악재 영향 급락

[유럽증시]포르투갈 악재 영향 급락

등록 2014.07.11 07:45

신승훈

  기자

포트루갈 최대은행 방코에스피리토산토(BES)가 모기업에 기업어음을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날보다 1.65% 급락해 3150.22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역시 전날보다 1.54% 하락한 9659.13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1.34% 내린 4301.26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FTSE100지수는 0.06% 뛴 6843.1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포르투갈의 악재로 직격탄을 맞았다.

방코에스피리토산토(BES)의 모회사 에스피리토 산토 인터내셔널(ESI)가 기업어음 상환을 연기하자 자회사인 방코에스피리토산토(BES)의 주가가 17% 빠지는 등 큰 낙폭을 보였다.

이에 포르투갈 증권거래소는 방코에스피리토산토(BES)의 거래를 중단시켰다.

외신들은 에스피리토 산토 그룹이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자전환이나 부채 만기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포르투갈 은행의 악재로 인해 은행주들이 급락했다. 프랑스 코메르츠방크는 2% 가량 하락했고, BNP파리바 또한1.4% 가량 빠졌다.

광산주들의 경우 중국의 6월 무역수지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하락했다. BHP빌리튼이 1.4% 내렸고 리오틴토가 1.4% 떨어졌다.

한편, 이탈리아도 5월 산업생산 지표가 201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증시가 1.4% 하락했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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