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합병 통해 코넥스 기업 최초 코스닥 입성

코넥스 상장법인 판타지오가 코스닥 상장사인 에듀컴퍼니와의 합병르 통해 코넥스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에듀컴퍼니는 9일 신규사업 진출 및 핵심사업 변경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판타지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판다지오는 하정우, 주진모, 김선아 등 50여명의 연예인이 소속된 연예종합언테터인먼트 업체로 이를 흡수합병하는 에듀컴퍼니는 영재교육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교육업체다.

한편 이번 합병은 코넥스 상장법인이 흡수합병 방식을 통해 코스닥에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코넥스 출범 이후 흡수합병르 통해 다른 시장에 진출한 사례는 없었으며 코넥스 기업 중에서는 아진에스텍 만이 현재 코스닥 이전상장이 확정된 상태다.

에듀컴퍼니와 판타지오의 합병비율은 1대 9.138647이며 주식매수예정가격은 에듀컴퍼니가 1352원, 판다지오가 1만3724원이다.

관련 주주총회는 오는 9월3일 열릴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10월7일이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