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 솔루션사업에 박차··· 그린경영포럼 첫 개최

최종수정 2014-07-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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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외부 에너지·환경부문 전문가 만나 강연·토론

LG트윈타워 전경.

LG가 에너지 솔루션 시장선도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LG그룹은 9일 LG트윈타워에서 LG 각 계열사 에너지, 환경 등 그린경영 담당임원 및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그린경영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LG 그린경영 포럼은 LG 각 계열사들이 에너지, 환경 분야의 이슈를 선행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대내외 전문가를 초청, 강연 및 패널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LG그룹에 따르면 새롭게 시작된 그린경영 포럼은 연 2회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름철 전력피크를 맞아 ESS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고 하반기에는 또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에너지 환경부문과 관련해 LG그룹 내부의 생각을 외부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서 추후 전략설정과 조율에 기여할 전망이다.
첫 포럼에서는 ‘에너지 여건의 변화와 대응전략’의 주제로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뒤이어 열린 패널토의에서는 ‘ESS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문승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응상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등 4명의 ESS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ESS 산업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LG는 향후 이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그린경영과 관련된 사회 전문가들과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통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LG는 차세대 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솔루션 관련 최신 기술을 계열사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현재 시험 가동중인 익산 사업장과 구축중인 오창 사업장의 ESS를 7월 중에는 모두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번 익산 사업장에 구축된 ESS는 공장(수용가)에 적용되는 단일 설비로는 세계최대 규모인 23MWh급으로 이를 통해 LG화학은 국내 ESS 활성화와 산업계 에너지 효율화 모델을 제시해 ESS 분야 선도 기업의 확실한 우위를 계속 점유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시험가동중인 오창 사업장의 7MWh급 ESS를 7월 중 가동할 계획으로 이로써 총 30MWh의 대규모 ESS를 운용하게 된다. 30MWh는 4인 가구 기준으로 2500세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화학은 이번 ESS 구축으로 심야의 값싼 전기를 사용해 충전했다 전기 요금이 높은 낮 시간대에 충전한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연간 약 13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 CNS는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파주, 구미 사업장의 형광등 모두를 고효율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하는 동시에 조명 제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 두 사업장에 구축되는 LED 조명 구축 사업은 국내최대 규모로 현재 진행중인 공사 기간 동안에만 이미 약 36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었다. 8월말 모든 형광등이 LED조명으로 교체 완료되면 이들 사업장은 연간 약 68억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도 지난해 9월 국내외 전 사업장에 LED 스마트 조명을 구축해 연간 약 6억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LG전자도 청주, 창원, 강서 사업장에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해 사업장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BEMS란 건물 내 조명, 냉·난방설비 등 에너지 사용 시설에 센서와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신망으로 연계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하고 자동 제어함으로써 이용효율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BEMS는 매년 14%씩 성장해 2020년에는 그 시장 규모가 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에너지 분야 신사업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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