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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월드컵 골 장면 브랜드 노출 최다

[브라질월드컵]현대·기아차, 월드컵 골 장면 브랜드 노출 최다

등록 2014.07.05 18:20

김보라

  기자

현대·기아차가 브라질월드컵 공식후원사 가운데 가장 많은 브랜드 노출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5일 현대차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에 따르면 그동안 월드컵 56경기(예선 48경기+16강전 8경기)에서 터진 154개의 골장면 가운데 A보드(경기장을 둘러싼 광고판)에 나타난 현대차와 기아차 브랜드는 8차례씩 총 16차례로 후원기업중 가장 많았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자동차 윤활유 브랜드인 캐스트롤과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이 각각 15차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비자(VISA)와 아디다스가 13차례로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캐스트롤과 콘티넨탈은 월드컵 기간에 한정된 후원사로 A보드에 다른 기업 브랜드와 병행 노출되고 있어 국제축구연맹(FIFA) 파트너급 후원사로 브랜드를 단독 노출시킬 수 있는 현대·기아차와 실질적 광고효과 차이가 크다.

골 장면은 축구경기에서 가장 강렬한 순간으로 반복중계가 이뤄지며 TV뉴스속 하이라이트나 동영상 검색 등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신문이나 인터넷 등의 사진자료에도 제일 많이 노출된다.

그만큼 광고효과가 클 수밖에 없지만 A보드에 뜨는 브랜드가 시간대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이뤄지는 골 장면의 뒷배경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상 '복불복'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브라질월드컵에는 20여개 기업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현대·기아차와 함께 코카콜라, 아디다스, 소니, 비자, 에미리트항공 6개사가 FIFA 파트너급 후원사이다. 월드컵 스폰서급 기업은 캐스트롤, 콘티넨탈과 함께 버드와이저, 맥도날드, 존슨앤존슨 등 8개사가 있고 이밖에 현지 브라질기업 스폰서들이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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