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시험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117명으로 전체 39.0%에 달했다. 철도 업무는 금녀의 구역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지면서 지난해보다 19.4% 증가했다.
지역인재는 정부권장 비율 30%를 크게 웃돈 41%가 채용됐으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25.9세이다. 단 1명을 제외한 299명이 만 34세 이하로 청년일자리 마련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일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코레일 낙산연수원에서 3박 4일간의 ‘신입사원 캠프’를 통해 코레일의 주요 정책 방향 공유와 애사심 교육을 받은 후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최연혜 사장은 “이번 채용은 경영정상화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청년실업난 해소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이 코레일의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철도 역사(歷史)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