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19℃

  • 인천 20℃

  • 백령 12℃

  • 춘천 17℃

  • 강릉 13℃

  • 청주 20℃

  • 수원 21℃

  • 안동 17℃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20℃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8℃

  • 부산 14℃

  • 제주 14℃

잉글랜드 2패···16강 진출 실패

[브라질월드컵]잉글랜드 2패···16강 진출 실패

등록 2014.06.20 06:12

수정 2014.06.20 07:51

정희채

  기자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대1로 꺽고 2차예선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KBS방송 캡처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대1로 꺽고 2차예선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KBS방송 캡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예선에서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이어 우루과이에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20일 새벽 4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잉글랜드 경기에서 우루과이 수아레스는 2득점을 올리며 웨인루니가 1점을 득점한 잉글랜드를 꺽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꺼져가던 16강 진출에 희망을 살렸다. 남은 이탈리아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잉글랜드는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를 모두 잡고 잉글랜드가 코스타리카를 꺾은 뒤 골득실을 계산해 2위를 차지해 16강을 진출하는 시나리오만 남은 상태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공수를 번갈아 가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첫 골은 무릎 수술을 받은 수아레스에게서 나왔다. 수아레스는 전반 38분 에딘손 카바니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히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잉글랜드는 후반 30분 웨인루니가 글렌 존슨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후반 39분 각도가 없는 곳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뚫었다. 연장 5분을 추가했지만 결국 우루과이는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