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예선에서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잉글랜드에 전반전을 1대0으로 앞섰다.
20일 새벽 4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잉글랜드 경기에서 잉글랜드 소속 웨인 루니는 전반 8분 우루과이 진영 정면에서 디에고 고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 우측상단을 노리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또 전반 30분 우루과이 진영 왼쪽 코너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날카롭게 올려준 공을 웨인루니가 머리에 맞췄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반면 선취골은 후반 39분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고 이번 월드컵 첫 선발출장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발에서 나왔다. 역습상황에서 에딘슨 카바니의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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