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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칠레 연속골로 예선 탈락 위기···전반 2:0

[브라질월드컵]스페인, 칠레 연속골로 예선 탈락 위기···전반 2:0

등록 2014.06.19 05:03

이주현

  기자

스페인-칠레, 2번째 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는 칠레 선수들. 사진=KBS 캡쳐스페인-칠레, 2번째 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는 칠레 선수들. 사진=KBS 캡쳐


칠레가 스페인을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무적함대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 예선 2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바르가스의 선제골과 아랑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앞섰다.

전반 20분 아랑기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스페인의 그물망을 갈랐다.

경기를 이끌어가던 칠레는 전반 43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칠레는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카시야스 골키퍼가 펀칭으로 흘러나온 공을 아랑기스가 토우킥으로 그물망을 갈랐다.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스페인의 골문을 두드린 칠레의 공격에 스페인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스페인은 칠레 수비진에서 몇 차례 패스미스가 나오며 찬스를 맞았지만 끝내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편 스페인은 지난 경기에 부진했던 피케와 사비를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키고 하비 마르티네스와 페드로를 선발로 내세우며 총공세를 다 했지만 전반전을 2:0으로 뒤지며 탈락위기에 몰렸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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