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5℃

장석효·조석 사장 등 12개 공공기관장 기사회생

장석효·조석 사장 등 12개 공공기관장 기사회생

등록 2014.06.18 15:08

수정 2014.06.18 15:18

조상은

  기자

2013 경영평가 E등급 및 2년연속 D등급 기관9월 중간평가때 등급 상승 못하면 기관장 해임

장석효·조석 사장 등 12개 공공기관장 기사회생 기사의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해임건의 대상 공공기관장 중 임명기간이 6개월 미만인 10개 기관장이 해임건의라는 최악의 상황을 일단 모면했다.

또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2년 연속 D등급 기관중 기관장 임명기간이 6개월 미만인 2개 기관장도 일단 해임건의에서 한발 벗어났다.

그렇다고 해서 인공호흡기 신세인 이들 기관장의 앞날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경영평가 결과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단기간내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가스공사는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거액의 손상차손 발생 및 미수금 회수 지연 등으로 부채비율의 상승과 청렴도 하락 및 복리후생 개선노력 부족이 이번 결과에서 나쁜 점수로 이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원전부품 납품비리에 따른 원전 정지사태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게 최하 성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만약 정부의 지적 상황을 빠른 시일내에 개선하지 못할 경우 정부의 9월 중간평가에서 해임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브리핑에서 이석준 기재부 1차관은 “올해 중간평가와 내년 경영평가에서 D, E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해임건의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나쁜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3대 혁신 결과가 나오면 다음 평가에서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