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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출연진들 마지막 방송 인증샷 공개···‘화사한 꽃미소 만발’

‘골든 크로스’ 출연진들 마지막 방송 인증샷 공개···‘화사한 꽃미소 만발’

등록 2014.06.18 14:15

송정아

  기자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3개월 간 수목 안방을 책임졌던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홍석구, 연출 이진서,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최종회를 2회 앞두고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골든 크로스’ 출연 배우들인 김강우 이시영 정보석 김규철이 그동안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보낸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골든 크로스’는 첫 회부터 유현미 작가의 촌철살인의 필력을 과시했다. 이어 홍석구 PD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시청률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골드피플’ ‘골크리트’와 같은 마니아층을 형성해 입소문 드라마의 저력에 힘입어 배우들은 마지막 2회 방송을 남겨두고 막바지 촬영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강우와 이시영은 상큼한 브이와 애교 가득한 눈웃음으로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팔짱을 끼며 연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으면서도 수개월간 촬영 현장에서 돈독한 우정을 나눈 훈훈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골든 크로스’에서 김강우는 강도윤 역을 맡아 ‘국민 형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국민 형부’라는 타이틀을 잠시 접어두고 복수를 향한 타오르는 분노를 브라운관에 담아내며 ‘김강우의 재발견’이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시영은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정의감을 지닌 검사 서이레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악인커플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던 정보석과 김규철은 사진 속에서 화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방송부터 찬사를 받을 만큼 강렬한 악인 카리스마를 뽐냈던 ‘골든 크로스’ 속의 모습을 접은 채 화사한 미소로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보석과 김규철 두 배우는 극 중 서동하와 박희서 역을 맡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단을 오가는 감정을 배우 각각의 개성으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택에 지난 3개월간의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칠 수 있게 됐다”면서 “마지막까지 한 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반전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일 예정이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골든 크로스’의 마지막 방송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주가 막방이라니” “끝나는 건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고퀄리티 유지해주길 바래요” “이제 정보석-김규철 악역 호흡을 볼 수 없다니” “이제 나의 수목은 누가 책임져주지?” 등 반응으로 방송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을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복수극이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채 어떤 반전의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18일 오후 10시 19회가 방송된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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