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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서울반도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신한금융투자 “서울반도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14.06.17 08:10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최근 주가는 지난 3월11일 종가 5만원 기준 2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외인 지분율도 33%에서 27%까지 하락하면서 특히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주가 조정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실적 부진이라는 지적이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은 385억원으로 예상돼 작년 같은 기간 416억원에 비해 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소 올해부터 만개할 것으로 전망됐던 LED조명시장의 성장성이 예상보다 크지 않으면서 올해 상반기 예상 실적도 부진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LED조명 산업의 성장 국면은 여전히 기대해볼만 하다”며 “외국인 지분율도 27%에서 하락을 멈추고 최근 수급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제품인 아크리치3의 판매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하반기 실적은 뚜렷하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향후 주가가 우상향하기 위해서는 이익수준의 상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서울반도체의 올해 영업이익에 대해 8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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