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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스마트폰 ‘특허전쟁’ 끝내기로···삼성과는?

애플·구글, 스마트폰 ‘특허전쟁’ 끝내기로···삼성과는?

등록 2014.05.17 15:55

김은경

  기자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특허전쟁’을 끝내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과 구글이 1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현재 두 회사 사이에 직접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가 각각이 보유한 특허권에 관해 실시권을 상호부여하는 크로스라이선스(cross license)를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미국 내 특허제도의 개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애플 대변인은 이번 합의가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소송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WSJ에 전했다.

애플과 구글의 특허 분쟁은 애플과 소송을 벌이던 모토로라를 구글이 2012년에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모토로라는 3G 네트워크 구동과 관련한 자사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며 2010년 애플을 상대로 처음 소송을 냈고 애플도 맞소송으로 대응, 미국과 유럽에서 20건의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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