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속으로]당진 힐스테이트

현대제철 등 배후수요 탄탄···당진 첫 ‘힐스테이트’

‘당진 힐스테이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철강도시로 떠오른 충남 당진에 첫 힐스테이트 ‘당진 힐스테이트’가 들어선다. 현대제철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관심이 높은 이곳 현장을 본보기집 개관(9일)에 앞서 찾았다.

‘당진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당진은 무엇보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곳은 다른 지방과 달리 현대제철 등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 입주로 유입인구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실제 도내 인구 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 기초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분양을 총괄하는 최진남 본부장은 “집값 상승이 가능해지려면 그만큼 살 사람, 즉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며 “이곳은 높은 인구 증가를 하면서도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당진 힐스테이트’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전했다.

‘당진 힐스테이트’는 이 같은 미래가치에 교통 등 뛰어난 인프라까지 갖췄다.

최근 증축한 당진 유일의 종합병원인 ‘당진종합병원’과 ‘프리미엄 아웃렛’(2014년 6월 개장 예정)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차량 1분)에 인접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등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당진 힐스테이트’ 위치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또한 당진지역 철강산업의 메카인 현대제철로 연결되는 도로가 2015년 말 개통될 예정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된다.

강정남 현대건설 상무는 “현대제철로 연결되는 도로가 내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당진 힐스테이트’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며 “기도심권역에서 현대제철까지 30~40분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입지뿐 아니라 단지 구성도 수요자 맞춤형으로 꾸며졌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조망권이 극대화했으며, 전용 59·72㎡가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다. 북측으로는 기지초와 병설유치원이 있으며, 송악중·고가 인접하다.

3.3㎡당 분양가는 5층 이상 기준층 기준 721만~762만원(일부 저층은 600만원 대)이다.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당진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13~23층 11개동 전용 59㎡ 186가구, 72㎡ 320가구, 84㎡ 409가구 총 915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마련됐으며 9일 개관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21일 당첨자 발표 27~29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