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8% 줄어든 2480억원, 영업이익은 24.7% 감소한 172억5000만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보였다.
2분기에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2~3분기는 조명 및 BLU 산업의 성수기에 진입하는 기간”이라며 “순수 조명 및 자동차 조명 고객사 확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그 결과물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BLU사업 역시 UHD TV 시장 개화 및 태블릿 출하량 증가로 인해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LED 패키징 및 칩 경쟁력 강화로 LED 조명 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2분기 서울반도체의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3% 늘어난 2836억원, 영업이익은 52.0% 확대된 262억4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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