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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132조원 전월대비 2조원 증가(↑1.8%)

2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132조원 전월대비 2조원 증가(↑1.8%)

등록 2014.04.30 06:00

정희채

  기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체율이 오르고 있지만 건전성은 아직 양호하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2월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32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3000억원(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잔액은 84조8000억원으로 0.7% 늘어났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4000억원, 보험계약대출에서 2000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은 47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이 18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6.2%, 중소기업대출은 29조1000억원으로 2.1% 늘어났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0%로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5%로 0.01%p 하락했지만 기타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0.43%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91%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은 0.17%로 0.05%포인트, 중소기업대출은 1.38%로 0.01%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연체율 증가폭도 미미해 건전성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향후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대출 규모 및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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