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부담 덜어줄 ‘FTA 원산지관리 서비스’ 제공

중견기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보급지원 사업계약 체결식 후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 = 중견련)

중견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관리 부담을 덜어줄 전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FTA산업협회, 관세회계법인 7개사와 ‘중견기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지원사업’ 서비스 공급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TA 확대 이후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원산지 관리시스템이 보급됐지만 중견기업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과 연동이 원활치 않은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중견기업들이 비용을 들여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을 재구축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중견기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시중 제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또 협력사들에게도 3년간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유지보수 관리까지 책임지게 된다.

중견련은 앞으로 중견기업들에게 FTA 컨설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