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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도입’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 색동옷 입었다

‘6월 도입’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 색동옷 입었다

등록 2014.03.27 08:35

정백현

  기자

독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도색공장서 1호기 도장 작업 완료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6일 독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도색공장에서 연내 도입하게 될 에어버스 380(A380) 여객기 1호기에 대한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도색 작업을 마친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6일 독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도색공장에서 연내 도입하게 될 에어버스 380(A380) 여객기 1호기에 대한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도색 작업을 마친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연내 도입하게 될 에어버스 380(이하 A380) 1호기가 아시아나항공의 상징색인 색동무늬 옷을 입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 독일 함부르크 내 에어버스 도색공장에서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의 도색작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1호기는 오는 6월께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식을 연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단거리 노선인 일본 나리타와 홍콩으로 가는 노선에 A380을 바로 투입하고 8월부터는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A380이 투입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대의 A380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7년에도 각각 2대를 들여와 총 6대의 A380을 운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은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각 클래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좌석을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A380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강점으로 알려진 퍼스트 스위트와 비즈니스 스마티움 등 프리미엄 좌석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퍼스트 스위트는 좌석 길이가 83인치에 달하고 32인치 HD LCD 모니터를 장착해 승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좌석 입구마다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내에서의 개인 공간을 극대화하였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지그재그식 좌석 배열을 유지해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에 대한 방해 없이 자유로운 출입과 개인 독립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원활한 동선을 고려한 좌석 배치로 객실승무원의 신속한 고객서비스가 가능하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트래블 클래스는 기존 시트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줄여 1인치 가량 좌석 두께가 얇아지도록 슬림 핏 시트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레그룸(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훨씬 넓어졌다.

아울러 트래블 클래스 2층 창가 좌석에는 별도 개인 사물함을 설치해 좌석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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