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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특허 출원 2년 연속 1위

삼성전자, 유럽서 특허 출원 2년 연속 1위

등록 2014.03.12 09:35

최원영

  기자

국가별 출원도 韓 5위··· 증가율은 3위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12일 유럽특허청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833건의 특허를 신청해 1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0년 1692건의 특허를 출원해 4위를 기록했고 2011년 1733개건으로 3위, 2012년 2289건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멘스 1974건, 필립스 1893건, LG 1648건, 바스프가 1577건의 특허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2위 그룹들과 1000건 가까이 격차를 벌린 삼성전자는 애플을 비롯해 다이슨 등 경쟁기업들과 치열한 특허분쟁을 겪으며 특허경쟁력을 계속적으로 키워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로버트보쉬가 1574건, 미쓰비시가 1327건, 제너럴일렉트릭1257건, 퀄컴 1204건, 에릭슨 1184건 순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출원한 특허가 6만49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이 5만2437건, 독일이 3만2022건, 중국이 2만2292건이었고 그 뒤를 한국이 1만6857건으로 뒤쫓고 있다.

다만 전년 대비 특허출원 증가율은 14.0%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5063건에서 5826건으로 17.2% 늘어난 네덜란드, 2위는 1만9182건에서 2만2292건으로 증가한 중국이었다.

한국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등록한 분야는 전기기기,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 등 IT(정보통신)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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