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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에 하락

[환율 시황]옐런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에 하락

등록 2014.02.28 09:37

박정용

  기자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8.8원)보다 2.8원 하락한 1066.0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오전 9시14분 현재 5.0원 내린 1063.8원을 나타냈다. 옐런 의장의 발언과 월말 네고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청문회에서 혹한이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수주 동안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테이퍼링 축소 속도 저절 가능성을 내비쳐 달러 하락의 정책적 요인을 제공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강화로 미달러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위안화에 대한 우려도 전문가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 급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승속도를 고려할 때 중국 당국의 핫머니 유입 억제와 위안화 변동폭 확대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위안화가 작년 9월 수준으로 올라간 만큼 단기 조점 인식에 우리 환율은 상승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위안화의 급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도발이 아닌 한미 키 리졸브 연습에 대한 ‘무력시위’의 성격인 것으로 판단돼 아직까지 큰 리스크는 없다고 평가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환율의 거래범위를 1063.0~1070.0원으로 제시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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