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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월말 대출채권·연체율 전월대비↑

국내은행, 1월말 대출채권·연체율 전월대비↑

등록 2014.02.27 12:20

정희채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과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7일 2014년 1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이 1171조2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9조2000억원(0.8%)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기업대출은 172조4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49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각각 7조1000억원, 4조8000억원 상승했다. 반면 가계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2조6000억원이 줄어들며 47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원화대출 연체율도 1월말 0.98%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이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월중 신규연체발생액(2조3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2000억원)를 상회한 데 기인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1월말 연체율은 연말 대규모 연체정리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건설업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연체율 악화가능성이 존재해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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