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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직업교육 협력 ‘활짝’

스위스와 직업교육 협력 ‘활짝’

등록 2014.01.21 20:00

김은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 글로벌 기술인력양성 MOU 체결

스위스와 직업교육 협력기반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 국빈방문계기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AT)이 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SWISSMEM)와 ‘글로벌 기술인력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국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 후 스위스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스위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발굴·교육 커리큘럼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스위스는 세계인적자원 경쟁력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이 참여하는 직업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정밀기계, 바이오산업 분야의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다.

또 직업교육은 실용주의적 교육시스템, 기업을 통해 이뤄지는 도제식 실습, 연방·지방정부·기업·직능협회의 자발적 참여 연계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MOU는 스펙 초월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계기를 마련하고 스위스의 우수직업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일자리 연계를 통한 청년 고용률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산업부와 KIAT는 2015년부터 주한 스위스 기업에서 채용한 마이스터고 졸업자 20여명을 선발해 1년은 국내에서, 이후 2년은 스위스에서 직접 직업교육을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스위스 내 참여학교 발굴, 채용 연계 등 협력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스위스 정상내외와 스위스 최대 규모의 직업학교인 베른 상공업 직업학교(GIBB)를 방문해 현지 교육현장을 시찰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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