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출시 28일 만에 대형 신차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했다.
현대차는 23일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내 충돌시험장에서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임원) 고영석 씨로 선정됐다. 고 씨는 지난 11월 19일 시작된 신형 제네시스 사전계약 1호 고객이다.
고 씨는 “그동안 BMW와 아우디 등 독일계 수입차를 주로 탔는데 사전계약 이후 최근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해 본 결과 결정이 확고해졌다”며 “직접 차를 받아보니 신형 제네시스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신형 제네시스의 1호차 주인공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9살 아들과 함께 방문해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스몰오버랩 테스트(차 전측면 충돌시험)’가 진행된 남양연구소 내 충돌시험장에서 1호차 전달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 고 씨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현대차 고객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현대차 고객만의 자부심과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 씨에게 ‘블루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고 ‘컨시어지 플러스팩’ 2년 무료 이용권,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H-프리미엄 패밀리’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의 개발 터전인 남양연구소에서 1호차 전달식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특별하다”며 “그 동안 신형 제네시스를 기다려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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