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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北 장성택 처형···UN 개입해야”

하태경 “北 장성택 처형···UN 개입해야”

등록 2013.12.13 16:25

강기산

  기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의 장성택 처영에 대해 유엔(UN) 인권규약 및 결의안에 위배된다며 유엔의 개입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이용하, 장수길 처형에 이어 오늘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국가전복음모죄)에 따라 장성택을 사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장성택 처형 문제는 안보보다 인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대남 도발위협이 실질적으로 증대했다는 근거도 명확치 않고 불필요한 남북 대결 가능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장성택 처형 문제가 장성택 개인의 문제에 그치치 않는 심각한 문제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UN의 즉각적인 조사와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이번 사건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 과정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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