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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미세먼지 영향으로 삼겹살 매출 급증”

홈플러스 “미세먼지 영향으로 삼겹살 매출 급증”

등록 2013.12.08 14:00

이주현

  기자

8일 서울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모델들이 삼겹살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홈플러스 제공8일 서울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모델들이 삼겹살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홈플러스 제공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삼겹살과 생수 등 오염물질과 중금속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관련 식품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돈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약 150톤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나 증가했으며, 목심 307%, 갈비 78%, 앞다리살은 10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생수 매출도 전년보다 29% 뛰었으며 황사 마스크 344%, 구강청정제 32%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축산팀 강형석 바이어는 “돈육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호흡기와 폐에 쌓인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구매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11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에서 돈육 고객들을 위한 할인행사를 마련, 삼겹살(100g) 1430원, 돼지갈비(100g)는 1000원에 판매하며, 적상추(봉) 1000원, 깻잎(단) 200원, 깐마늘(300g) 2450원, 맛타리버섯(팩) 1000원 등 돈육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채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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