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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가공식품도 10% ↑···사실상 인상 마무리

서울우유 가공식품도 10% ↑···사실상 인상 마무리

등록 2013.11.12 15:00

수정 2013.11.12 15:01

김아름

  기자

서울우유가 가공식품도 가격 인상을 감행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8월 ‘원유가 연동제’ 시행으로 원유가격이 오르자 이를 주원료로 쓰는 흰우유와 가공유, 발효유 등의 유제품값을 잇따라 인상시킨 바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빠르면 오는 18일부터 생크림·버터·연유 등의 가공식품 가격을 약 10% 가량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산 원료 함량이 높은 업소용 펠렛치즈도 10%가량 인상된다. 다만 수입원료가 많이 쓰이는 다른 치즈 제품들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가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에 한해 가격을 인상했다”며 “수입 원료를 쓰는 일반 치즈제품들의 인상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8월 1일 원유가격이 12.6% 오르자 같은 달 30일 흰우유 가격을 9.6% 올렸고 이번 달 1일에는 발효유 34개 제품을 평균 8.9% 인상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공품은 원유의 잉여분으로 만들어지는데 최근 공급분량이 달리다 보니 다른 제품군에 비해 인상이 다소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공품까지 일제히 올리면서 서울우유의 유제품 인상 릴레이는 사실상 마무리 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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