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에콰도르에서 2억3000만달러(약 2420억원) 규모 에스메랄다(Esmeraldas)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질류분해시설(FCC; Fluid Catalytic Cracking)의 일일 최대 처리량을 2만 배럴(BPSD;Barrel Per Stream Day)로 약 10% 끌어올리는 공사다. 11월 중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SK건설은 1977년 지어진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을 2009년부터 중질류분해시설을 보수하는 1단계 현대화 공사를 수주?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원유정제시설과 유틸리티시스템, 폐수처리장 등 지금까지 세 차례 연달아 수주, 공사를 수행했다.
이은섭 SK건설 에스메랄다스 프로젝트디렉터는 “SK건설의 기술력과 철저한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공기 내에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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