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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태양흑점 폭발···5일간 총 4회 발생

3단계 태양흑점 폭발···5일간 총 4회 발생

등록 2013.10.30 11:08

김은경

  기자

SDO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태양흑점 폭발 순간의 모습,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SDO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태양흑점 폭발 순간의 모습,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이 또다시 발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30일 06시 50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3단계급 태양흑점 폭발은 지난 25일 이후 5일 동안 연이어 총 4회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상황은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이 발생한 이후 점차 약화되다가 약 40분이 경과한 07시 29분경 종료됐다.

흑점 폭발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발생해 국내 전리층 교란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을 일으킨 흑점 1875는 지난 28일에도 3단계 흑점폭발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는 태양의 자전에 따라 태양의 우측 끝부분(N07W90)에 위치하고 있다.

태양활동은 약 11년을 주기로 태양흑점이 많아지는 극대기와 태양흑점이 줄어드는 극소기를 반복한다. 올해엔 태양활동 극대기의 정점으로 예측돼 최근 태양흑점 활동이 활발한 상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현재 태양 전면에 흑점 1875 이외에도 활동성이 강한 흑점이 관측되고 있어 약 2주간 추가적인 3단계 이상규모의 흑점폭발 발생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활동 관측 및 지구영향 감시를 강화하고 흑점폭발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태양입자 유입 및 지자기 교란 상황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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