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앞 여성비하 피켓시위’ 일베 회원 약식기소

최종수정 2013-10-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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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앞에서 여성 비하 문구가 담긴 피켓을 걸고 시위를 벌인 30대 남성이 약식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한동영)는 모욕 등의 혐의로 피소된 손모(32)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 정문 앞에서 “쓰고 버릴 걸레 아웃(OUT)”, “닳고 닳은 XX 아웃” 등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시위를 한 혐의다.
손씨는 이대 총학생회의 고소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고죄로 맞고소할 수 있게 변호사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저를 고소하겠답니다. 도와주십시오” 등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앞에서도 같은 내용의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되는가 하면 보수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피켓 시위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손씨는 평소 자신의 트위터에 “꼴페미(꼴불견 페미니스트)” 등의 표현을 쓰며 여성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성동규 기자 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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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일베 #이대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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