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5℃

  • 강릉 18℃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7℃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9℃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3℃

  • 제주 20℃

롯데하이마트·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MOU 체결

롯데하이마트·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MOU 체결

등록 2013.10.21 11:09

이주현

  기자

서울시는 기업, 민간단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 및 생활 안정을 위하여 기초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롯데하이마트, LG유플러스, 이랜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하며, 21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각 기업은 가전제품 원가제공, 휴대폰 및 인터넷 요금 할인, 의류상품권 지급 등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을 약속했다.

기존에 생필품 위주의 지원에서 TV, 냉장고, 휴대폰, 의류 등으로 지원물품의 폭이 확대되어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를 중심으로 다수 기업,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기로 한 첫 출발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참석한 기업, 민간단체의 대표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서울시민이 된 북한이탈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물품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10일 발표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종합대책’ 중 하나이다.

종합대책은 서울시민이 된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일자리 제공, 의료혜택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