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조합장, 임금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깍고

최종수정 2013-09-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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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어민 위한 수협조합으로 경영해야”

수협 조합장 10명 중 6명꼴로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이 24일 수협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수협 조합장 중 64%가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92개 수협조합 중 59개 조합장 임금이 올랐다.
임금이 상승한 조합 중 순자본 비율이 하락하는 부실운영을 한 조합은 21곳으로 36%나 차지했다.

지역적별로 서울1, 인천2, 강원8, 충남3, 전북3, 전남 14, 경북5, 경남14, 부산3, 제주 6곳의 조합장 임금이 올랐다.

이에 반해 수협은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출자 재원 마련을 위해 임원의 연봉 20%를 별도 적립하는가 하면 건전성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연봉 10%를 추가 삭감 했다.

특히 직원들의 월급여의 3~6%를 별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조합장들의 임금 인상과는 대조를 보였다.

홍문표 의원은 “순자본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부실의 책임이 있는 조합장의 연봉을 올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협 조합의 본래 취지대로 어민을 위한 수협조합으로 건전하게 경영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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