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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우주전파환경 국제 컨퍼런스 개최

미래부, 우주전파환경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13.09.04 14:02

김은경

  기자

태양활동 극대기에 대한 대응 방안 논의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5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한림읍 우주전파센터에서 ‘우주전파환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흑점 폭발 등의 태양활동을 관측·분석하고 위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예보와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전문기관이다.

올해는 대략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활동 극대기다. 이 시기엔 태양흑점 수가 많아져 흑점 폭발에 따른 영향으로 단파통신 두절·위성장애·GPS 오류·전력망 손상 등의 피해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태양활동 극대기와 앞으로도 태양활동 변화로 인한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아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논의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우주전파환경 권위자 안병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와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의장인 테리 온세거(Terry Onsager) 박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2001년 있었던 태양활동 극대기 이후 4~5년 동안 3단계 경보발령 수준 이상의 태양흑점 폭발이 증가했던 경험에 비춰 본다면 앞으로의 대비가 중요하다는 게 국립전파연구원의 설명이다.

특히 태양활동 자동분석 프로그램(ASSA), GPS영향 예측 모델 등 우리의 기술로 개발한 우주전파환경 예측모델을 소개하고 ASS프로그램을 미국 NASA 우주환경모델링센터(CCMC)에 설치해 서비스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국내 항공·위성·항법·군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우주전파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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