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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여름 휴가철 필수 서비스 추천

LG유플러스, 여름 휴가철 필수 서비스 추천

등록 2013.07.12 10:11

김아연

  기자

LG유플러스는 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추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한 서비스는 국내 최초 3D Full 클라우드 네비게이션인 ‘U+NaviLTE’로 별도의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최신 지도정보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추천했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추천했다. (사진=LG유플러스)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기존의 모바일 내비보다 훨씬 상세한 경로 정보를 제공한다. 가시성이 뛰어난 ‘3D 입체지도’를 업계 최초로 사용해 운전자 주변의 주정차 구역, 편의점, 음식점, 주유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길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최다 수준인 360만개의 목적지 정보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한번 내려 받은 지도정보는 단말기의 캐쉬 메모리에 저장돼 다시 받지 않더라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도심이나 주요 도로를 이용할 때뿐만 아니라 산간 및 외곽지역이나 데이터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대비해 운전자 주변 4km의 지도 정보를 항상 스마트폰에 미리 받기 때문에 음영구간이 발생하더라도 안내가 끊어지지 않는다.

내비를 사용할 때만 필요한 만큼의 소량 데이터를 받아 웹서핑보다 적은 수준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U+NaviLTE’로 서울 부산 편도 약 400km, 4~5시간 거리를 운행할 경우 30MB~40MB의 데이터를 소모하는데 이는 같은 시간을 웹서핑 하면서 주행할 때보다 훨씬 적은 수준의 데이터다. LTE 요금제의 기본 제공 data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타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서비스 초기에 지도 다운로드 받고 업데이트를 위해 분기에 1회씩 각각 약 300MB의 데이터를 별도로 다운받는 점을 고려한다면 훨씬 소량의 데이터를 소모하게 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모든 LTE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추천 서비스는 휴가지에서도 원음 그대로 즐기는 ‘HD뮤직’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CJ E&M과 손잡고 만든 프리미엄 음악 서비스이다.

음원 압축율을 기존보다 4배 낮춰 음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유실과 음원 왜곡을 최소화해 CD수준의 고음질을 이용할 수 있다.

‘HD뮤직’ 서비스 출시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엠넷닷컴의 풍부한 음원을 CD수준의 고음질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HD뮤직’ 서비스 출시와 함께 ‘HD 스트리밍 프리’ 상품도 선보였다. ‘HD 스트리밍 프리’는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 없이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와 엠넷닷컴 VOD 영상 다시보기를 월정액 4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제공하는 220만개 음원과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음원 모두 HD음질로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아티스트 스튜디오 음원을 그대로 제공하는 ‘HD뮤직 2.0’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가철 도둑이 들까 걱정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추천됐다.

‘070player II’는 본인이 어디에서든지 실시간으로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 기능과 부재중 동작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침입 사실을 SMS로 알려주는 기능 등이 추가된 스마트 인터넷 집전화다.

집에 도둑이 들면 ‘경보음 울리기’ 기능으로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으며 녹화된 동영상은 U+ Box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홈 CCTV’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070PlayerⅡ’에 장착된 카메라 렌즈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별도의 센서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비싼 월정액의 보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집전화 단말기 자체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다.

동작감지 알리미와 감지된 영상의 외부확인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통신사에 관계없이 ‘070 PlayerⅡ’ 가입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원격 모니터링과 외부 설정 기능은 월 3000원에 제공된다.

이밖에도 LG 유플러스는 전국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국립공원, 레저타운, 놀이동산, 유원지, 골프장 등에서 통화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기지국 및 가입자 용량을 확대하는 채널카드를 증설하고 있다.

LTE의 경우 휴가철에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휴가지 및 밀집지역에는 소형 기지국(RRH)을 대폭 추가 확대 설치하고 있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휴양지에서 원활한 통화 및 데이터 품질을 유지하고 음영지역 해소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동해안 50여곳의 해수욕장에는 이미 중계기가 추가로 설치됐다.

또 휴가기간 중 휴가지에서 LTE를 통해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이용이 늘어나고 민박, 맛집, 행사 등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고속도로 및 국도, 휴가지까지도 소형 기지국이 증설되고 있다.

특히 유명 휴가지에는 주변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해 트래픽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통화품질 저하 및 장애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조를 2배 이상 증원해 놓은 상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휴가철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관련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최고의 LTE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동식 기지국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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